동학개미운동의 발생 개요
1. 2020년 주가 폭락
2019년 중국에서 처음 확진자가 발생해 전국으로 바이러스가 퍼지게 되는 사상 초유의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바이러스의 특성상 초기 대응이 확산을 진정시키는 KEY이지만 방역에 대한 경험이 부족해서 인지 중국의 대응은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중요한 골든 타임에 이렇다 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한 중국은 바이러스의 확산이 국외로 퍼저나가는 것을 막지못했고 전 세계는 대유행이라는 최악의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14일간 잠복기를가지며 증상을 드러내지 않았고 전파력은 강력해서 하루하루 감염자는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전염 인정 후 단 6일만에 사망자 80명 발생
아직 초기 단계이고 앞으로 어느정도 확산되며 메르스, 사스등과 비교했을때 예상되는 피해가 어느정도 인지 알 수 없는 시점에서 시장은 이번 코로나 사태를 민감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사상 최고의 주가를 매일매일 갈아치우며 기록을 세우고 있었던 뉴욕 증시다 21일 혼조세를 보이다 24일부터 3대지수는 일제히 폭락을 하게 됩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8.4포인트(1.44%)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4.89 포인트(1.36%) 떨어졌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1.39포인트(1.84%) 하락하게 됩니다. 이러한 패닉상황에서 바이러스의 확산세는 더 심해졌습니다. 27일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공식발표를 하게됩니다.
"27일 오후 8시 현재까지 전국 30개 성에서 2천840명의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는 81명 입니다."
2. 동학개미운동 시작
미국 뿐만아니라 전 세계의 증시가 폭락하기 시작했습니다. 공포와 패닉이 전세계 투자자를 온몸으로 휘감고 있었습니다. 치료제가 없는 바이러스는 끝을 알 수 없는 터널을 하염없이 걸어가는것과 마찮가지 였기 때문입니다. 지속적인 패닉바잉으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우량종목들의 가격이 가파른 산 절벽처럼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시장은 여전히 불안했습니다. 코스피지수의 2150선이 붕괴되었으며, 코스닥 지수도 2%이상 빠졌습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3.21% 내렸고 SK하이닉스는 3.98% 급락했습니다. 현대차와 삼성물산도 각각 -2.67%, -2.64%로 크게 하락하였습니다.
당시의 처참한 상황을 잘 보여주는 커뮤니티 게시물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반도체 주가의 미래는 어둡기만 했습니다. 세계경기둔화로 스마트폰, 컴퓨터 기기 구매 감소가 예상되었으며, 반도체 수요가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였기 때문이였습니다. 세계증시가 이렇게나 급격하게 떨어진 원인에는 반도체 업종이라는 분석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때부터 개인들의 매수 패턴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항상 장이 좋은 고점에 사서 장이 떨어지는 공포 구간이 되면 팔기를 반복하던 개인들이 반도체 업종을 순매수 하며 외국인 투자자와 반대의 행보를 보이기 시작합니다.
고점매수 저점매도 패턴을 고수하던 개인 이번에는 다르다.
학습효과인가? 공포에서 매수하는 개인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공포구간에 증시에 뛰어든 개미들은 현재도 진행중이며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더이상 고점에 사고 저점에 파는 개미가 아닌 스마트 개미로 거듭나는 이번 동학개미운동이 승리로 끝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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